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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태원 프랑스 가정식 맛집 노천 테라스가 있는 꾸띠자르당

by 클릭업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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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띠자르당

주소 :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0
영업시간 11:30 - 새벽 01: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전화 : 0507-1374-5072
TV 방영 : 생방송투데이 2854회, 부야베스
💡 노천 테라스가 있는 곳







이태원 프랑스 가정식 맛집 꾸띠자르당 1층 노천 테라스

입구부터 프랑스의 어딘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꾸띠자르당에 다녀왔어요.

생방송 투데이에도 방영되었던 맛집이더라고요..!

이태원에는 외국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정말 많잖아요.

베트남 음식이나 중국 음식은 물론이고 아랍 음식, 남아공 음식, 프랑스 음식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나라의 음식들을 파는 음식점들도 있어서 이태원을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요.

 

저는 터키 음식인 카이막을 브런치로 먹고 저녁은 프랑스 가정식을 파는 꾸띠자르당으로 갔어요.

꾸띠자르당은 1층에 노천 테라스가 있고 2층에는 실내 자리, 3층은 단체나 VIP룸이 있는 꽤 큰 음식점이었는데요.

저는 1층 노천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감나무와 꽃이 우거진 1층은 그냥 보기만 해도 외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직원 분들도 모두 외국 분이셨는데 한국말도 잘하시고 친절하셔서 주문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꼬꼬뱅 / 22,000원

이태원 프랑스 가정식 맛집 꾸띠자르당 메뉴 꼬꼬뱅

처음 고른 음식은 꼬꼬뱅이었어요.

 

꼬꼬뱅은 와인에 졸여낸 닭요리인데요, 코뱅은 '포도주에 잠긴 수탉'이라는 뜻으로, 냄비에 닭고기와 각종 채소를 썰어 넣은 후 와인을 붓고 장시간 졸여서 포도주 향이 스며들도록 만든 음식이다. 코코뱅은 1607년부터 시작된 음식 문화로, 당시 국왕이었던 앙리 4세 시기 프랑스의 국고 상황이 좋아지고 국민들의 삶이 윤택해지면서 일요일마다 코코뱅을 즐기는 문화가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코뱅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큼지막한 닭다리 두 개에 포도주를 붓고 졸여서 만든 음식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소스가 빨간색이어서 매콤한 맛일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매운맛은 전혀 나지 않더라고요.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도 꼬꼬뱅은 아주 부담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닭다리의 위쪽 뼈가 있는 부분에서 약간의 냄새가 났는데, 먹으면서 한국인들이 생강, 마늘, 파 등을 이용해 잡내를 없앤다는 사실을 알까? 하면서 먹었어요 ㅎㅎ 요리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잡내만큼은 확실하게 때려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그런 잡내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메뉴였어요.

 

 

 

 

 

 

플람쿠헨 / 23,000원

이태원 프랑스 가정식 맛집 꾸띠자르당 메뉴 플람쿠헨

다음에 먹은 메뉴는 플람쿠헨이었는데, 플람쿠헨은 독일어이고 플람퀴슈라고 한다고도 해요.

 

플람쿠헨은 북동부 프랑스 지역과 서남부 독일 지역을 포함하는 알자스 지방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명물 중 하나이다. 이 음식은 외형적으로 피자와 유사해서 자주 혼동되기 때문에, 플람퀴슈를 요리하는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피자를 요리하지 않는다. 이 음식은 영어 문화권에서도 불어인 tarte flambée로 통용되어 불린다.

* 출처 위키백과

 

설명에 플람쿠헨이 피자와 유사하게 생겨서 플람쿠헨을 요리하는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피자를 요리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고 다시 메뉴를 보니 꾸띠자르당에서도 피자 메뉴는 따로 없고 플람쿠헨만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도 처음에 보고 피자다! 하면서 고른 메뉴였는데, 프랑스 알사스식 피자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플람쿠헨은 계절 버섯과 햄, 치즈를 올려서 구운 요리인데요, 가장자리는 바삭바삭하고 안쪽에는 치즈가 가득 올려져 있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였어요.

 

 

 

 

 

 

 

 

이태원 프랑스 가정식 맛집 꾸띠자르당 노천 테라스

너무 덥고 습한 날이라 1층에는 사람들이 많이 앉지 앉더라고요.

저도 잠시 망설였지만 노천 테라스가 정말 예뻐서 자리 잡고 먹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라서 너무 더워했던 기억이 나요. 계속 땀 흘리면서 피자는 또 맛있다고 하고..

그래도 이태원을 다녀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더웠지만 분위기가 정말 예쁘고 기념일에 가는 근사한 야외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예약하고 방문하는 손님도 정말 많았던 이태원의 꾸띠자르당 이었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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