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중 시부야를 찾았다. 시부야는 늘 붐비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를 발견했다. 바로 시부야 히카리에 무료 전망대다. 입장료 없이 화려한 도쿄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시부야역에서 시부야 히카리에까지 가는 길
시부야역에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드는 스크램블 교차로가 눈에 들어왔다. 복잡한 인파 속을 지나 히카리에로 향하는 길은 의외로 쉬웠다.
JR 야마노테선을 이용해 시부야역에 내렸다. 중앙 출구(Central Exit)로 나오니 히카리에로 이어지는 통로가 눈에 보였다. 이 길을 따라가면 바로 히카리에로 연결된다.
도쿄 메트로를 이용했다면 한조몬선, 긴자선, 후쿠토신선을 이용해 시부야역에서 하차 후 B5 출구로 나오면 된다. 출구에서 고개를 들면 히카리에 건물이 바로 보인다.
시부야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날씨가 궂은 날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부야 히카리에 무료 전망대는 몇 층에 있을까?
시부야 히카리에의 무료 전망대는 11층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에 도착하니 '스카이 로비(Sky Lobby)'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었다. 유리창으로 가득한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도쿄의 야경이 한눈에 펼쳐졌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가 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특히 밤이 되니 네온사인과 차량 불빛이 어우러져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른 전망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시부야만의 독특한 풍경이었다.
도쿄의 유명 전망대는 대부분 사람이 많아 복잡하지만, 시부야 히카리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주말 저녁이었는데도 자리를 쉽게 잡을 수 있었고, 사진을 찍기에도 수월했다. 혼잡한 시부야 거리에서 한 발 벗어나 여유롭게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유리창을 통해 도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멀리 도쿄 타워가 불을 밝히고 있었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빌딩 숲 사이로 반짝이는 불빛들이 인상적이었다. 전망대의 조명이 은은해 사진을 찍을 때도 방해되지 않았다.
시부야 히카리에 전망대 이용 꿀팁
운영 시간: 전망대는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늦은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 조용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창가 자리 확보: 가장 좋은 전망을 즐기려면 창가 자리를 먼저 잡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일 방문 추천: 주말보다는 평일 저녁에 방문하면 더욱 한산하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도쿄의 화려한 야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도쿄 여행 중 시부야 히카리에 전망대는 꼭 가봐야 할 곳
도쿄 여행에서 무료로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부야 히카리에 전망대는 놓칠 수 없는 명소다. 시부야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도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다음에 도쿄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나는 다시 이곳에서 도쿄의 야경을 바라볼 것이다. 그만큼 시부야 히카리에 전망대는 잊을 수 없는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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