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에서 가성비 초밥집을 찾는다면 덴카스시가 빠질 수 없다. 일본 여행 중 다양한 초밥집을 경험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회전초밥 형식이라 부담 없이 원하는 초밥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케부쿠로 덴카스시 위치와 가는 법
덴카스시는 JR 이케부쿠로역 동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초행길이라도 구글 맵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평일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대기 팀이 두 팀 정도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회전초밥과 주문 시스템
덴카스시는 회전초밥집으로, 레일 위를 지나가는 초밥을 직접 집어 먹을 수 있다. 원하는 메뉴가 보이지 않으면 테이블에 있는 터치패드를 이용해 주문할 수 있다. 메뉴판도 직관적이라 일본어를 몰라도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
초밥의 가격대는 한 접시당 150엔부터 시작하며, 고급 메뉴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특히 참치 초밥 3개 세트는 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켰다. 광어 지느러미 초밥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무려 3접시나 추가로 먹었다.
덴카스시 인기 메뉴와 아쉬운 점
가성비 좋은 초밥집이라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었지만, 일부 메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연어 초밥은 살짝 비린 맛이 느껴졌고, 장어 초밥은 특별한 감흥이 없었다. 반면, 참치 초밥과 광어 지느러미 초밥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또한, 회전초밥집 특성상 원하는 메뉴가 레일에 없을 때는 직접 주문하는 것이 좋다. 회전 레일에서 바로 집어 먹는 재미도 있지만, 인기 메뉴는 빨리 소진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두 명이서 양껏 먹고 생맥주도 한 잔 마시고 3만원대가 나와서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덴카스시에서의 경험 총평
이케부쿠로 덴카스시는 가성비 좋은 초밥집으로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회전초밥과 주문 시스템이 편리하다. 연어와 장어 초밥은 다소 아쉬웠지만, 참치 초밥과 광어 지느러미 초밥은 추천할 만하다.
맥주를 마시는 관광객도 종종 보였고, 내부 분위기는 캐주얼해 혼자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덴카스시에는 초밥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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