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규카츠 만들기, 생각보다 간단해요

일본식 규카츠(소고기 돈카츠), 요즘 정말 인기 많죠? 겉은 바삭, 속은 레어로 촉촉한 고기 식감이 진짜 매력적인데요, 사실 이거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아서 한 번만 따라 해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거예요. 오늘은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규카츠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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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에 필요한 재료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소고기예요. 기름기 적당한 등심이나 안심 부위가 좋아요. 너무 얇으면 속을 레어로 익히기 어렵고, 너무 두꺼우면 튀김옷이 탈 수 있으니 1.5~2cm 정도 두께가 적당해요. 준비물은 소고기(스테이크용), 소금, 후추, 밀가루, 달걀, 빵가루(일명 판코), 식용유, 그리고 곁들일 와사비나 폰즈 소스가 있다면 더 좋아요.

 

 

규카츠 만드는 순서

먼저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기를 닦아주고, 소금과 후추로 앞뒤 간을 해주세요. 그다음 밀가루 → 달걀 →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요. 이때 너무 두껍게 묻히지 않도록 가볍게 눌러주는 게 포인트! 이제 기름을 170-180도로 예열한 후, 고기를 넣고 앞뒤로 30초40초 정도씩만 튀겨주세요. 겉만 바삭하게 익히고, 속은 살짝 레어로 남기는 게 핵심이거든요. 튀긴 뒤엔 키친타월에 기름을 빼고, 2~3분 정도 레스팅하면 육즙도 더 살아나요.

 

 

규카츠,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규카츠는 잘라서 내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한 입 크기로 썰어 접시에 예쁘게 담아보세요. 곁들이는 소스는 와사비 간장, 폰즈 소스, 고추냉이 마요 등 다양하게 어울려요. 밥과 미소된장국, 샐러드만 곁들이면 완벽한 규카츠 정식 완성! 취향 따라 돌판이나 프라이팬에 한 번 더 살짝 익혀 먹어도 괜찮고요.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규카츠, 집에서 도전해보세요

외식하면 꽤 비싸게 느껴지는 규카츠, 집에서 만들면 반값도 안 들고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요. 튀김기 없이 프라이팬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재료도 복잡하지 않으니까 주말 점심이나 특별한 날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메뉴예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규카츠의 매력에 빠지면 자꾸 생각나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