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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문래 창작촌 와인바 클링크, 안주 종류 많은 곳

by 클릭업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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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k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39
스페이스 나인 건물 1층, 공간부식과 명우컴퍼니 사이
17:00 - 22:30 ( 22:0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0507-1345-5832
🟠 캐치테이블 예약

 

 

 

비를 뚫고 문래에 달려간 어느 날

문래 와인바를 이곳 저곳 꽤 가보았는데, 클링크는 처음이어서 캐치 테이블 예약을 하고 갔다

사장님 혼자서 요리와 서빙과 예약 관리 등을 모두 하고 있어서 가게는 협소한 편이었고, 만석일 시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된다

내가 친구들과 방문했을 때는 휴일이었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이어서 예약이 금방 차지는 않았고

3시간 정도 이용 후에 2차를 갔다

 

흰살 생선 튀김과 뇨끼, 그리고 바질 파스타를 주문했다

와인은 grenach noir 주문! 그르나슈 느와..? 처음 보는 품종이어서 주문해보았다!

 

 

 

 

 

 

 

 

 

 

 

묵직한 식기가 마음에 들었던 곳!

커트러리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한입에 와앙!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문래 클링크 와인잔 너무 내 스타일!

아래가 뚱뚱해서 레드와인 마시기에 정말 딱 좋은 모양이었는데, 크기도 엄청 큼직해서 짠-! 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그르나슈 느와는 향이 생각보다 강했고,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니 특별하진 않았지만, 바디감이 좋아 거부감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다음에 또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와인

아직 와인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싶지만 요즘은 화이트에 빠져 있어서 레드와인이 상대적으로 더 묵직하게 다가왔나 보다

 

 

 

 

 

 

 

 

 

 

메뉴판에도 있던 당근 라페

기본으로 나오는 요리? 였다

당근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 입 먹고 안녕..!

아삭아삭한 식감과 오일리한 맛으로 당근 라페를 평소에 좋아한다면 아주아주 맛있게 먹을 것 같다

 

 

 

 

 

 

 

 

 

 

 

맛은 쏘쏘였지만 고양이 라벨이 귀여워서..!

처음 맛보는 품종에, 처음 보는 라벨의 와인을 마셔본 것으로 만족!

 

 

 

 

 

 

 

 

 

 

흰살 생선튀김

 

문래 와인바 클링크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 이 흰살 생선 튀김을 뽑을 것 같다

부드러운 생선에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고소하고 새콤하고 암튼 크리미한 저 타르타르 소스와의 조합은 정말 정말 최고였다

튀김 위에 올라간 딜의 향이 더해져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던 흰살 생선 튀김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던데 어떻게 저 협소한 주방에서 이런 요리가 탄생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뇨끼
감자, 견과류, 허브, 단호박 소스

 

 

뒤이어 나온 뇨끼

클링크 뇨끼는 감자 100% 보다는 밀가루가 조금 더 들어간 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먹어보았는데,

밀가루가 조금 더 들어간 것 같다는 이곳의 뇨끼가 더 내 스타일이었다!

쫀득함은 덜했지만 부드러움이 더 강했고, 무엇보다 달콤한 단호박 소스와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플레이팅도 정말 예뻤는데, 문래에 있는 와인바들은 보통 식사류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치즈 플래터나 정말 간단한 안주만 파는 곳이 많아서 2차로 주로 가게 된다

문래 클링크는 파스타나 뇨끼 등 배를 채울만한 요리도 함께 판매하는 와인바라서 1차로 오기에도 적당한 곳이었다

 

 

 

 

 

 

 

 

 

바질
스파게티면, 바질 오일, 스트라치아텔라 치즈

 

 

앞에 흰살 생선 튀김과 뇨끼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임팩트는 없었던 바질 파스타

바질 오일과 스트라치아텔라 라는 이름의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였는데, 보랏빛의 바질 잎은 처음 봐서 신기했다

아! 기억에 남았던 건 면의 익힘 정도가 너무나도 알맞았다는 것!

파스타 소스와 어울리는 면을 선택한 것은 물론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꺼낸 면의 식감이 정말 부드럽고 탱글했다

 

 

 

 

 

 

 

 

 

 

 

계산할 때가 되어서야 찍은 카운터 쪽과 주방

바 테이블이 카운터 쪽을 둘러싸고 있고, 테이블은 1개였다

그래서 주말이나 평일 피크 시간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쉽게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로 예약하면 1인당 예약금이 20,000원이 발생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문래 와인바 클링크,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더 기억에 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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