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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문래 창작촌 하이볼 있는 오뎅바, 문래 종점

by 클릭업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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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종점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5가길 14 1층
문래역 7번 출구에서 459m
17:30 - 23:00 ( 22:3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0507-1347-0612

 
 
 

 
문래 창작촌에서 3차까지 간다면 3차는 이름도 걸맞은 '문래 종점'이 딱이다
이 날은 와인으로 시작해서 막걸리를 마셨다가 하이볼로 마무리하는 하루였는데
오뎅도 맛있고 하이볼도 맛있는 조그만 심야식당 같은 분위기의 맛집이었다
오후 11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아주아주 늦게까지 마시지는 못하지만, 2차나 3차로 들르기 좋은 곳
 
 
 
 
 
 
 
 
 
 

 
저렇게 소주 뚜껑 따서 돌돌돌 마는거 손가락 엄청 아플 것 같은데
하트도 만들고 동물도 만드는 사람들 너무 신기하다
뚜껑으로 할 줄 아는 거라곤 꼬랑지를 돌돌 말아 손가락으로 튕겨서 뽑는 사람 양쪽 마시기.. 이런 것 밖에 모르는데..
아무튼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가게는 협소한 편이지만 그나마 개방되어 보이고,
이 날 비도 추적추적 오는 날이어서 문래 종점의 분위기와 정말 안성맞춤이었다
휴일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던 문래동 술집 문래종점
 
 
 
 
 
 
 
 
 
 

 
일식 오뎅바이지만 자개장은 우리나라 것 아닌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인 것은 확실하니까 아무렴 상관 없다
자개장이 예뻐서 찰칵 찰칵
이쯤 되면 친구들이 알아서 먹을 것도 시키고 술도 시키는 그런 상태가 된다
 
 
 
 
 
 
 
 
 
 

메뉴

 
모듬 오뎅과 닭껍질 교자, 그리고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하이볼이 이 날 3+1 행사를 하고 있어서, 우리는 세 명이서 갔지만 네 잔을 주문했다
작은 맥주컵에 담겨 나와서 네 잔도 얼마든지 가능 가능..
 
 
 
 
 
 
 
 
 

하이볼 3+1

 
레몬 듬뿍 들어간 하이볼
문래종점의 하이볼은 가쿠빈, 짐빔, 제임슨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셋 중 어떤 걸로 주문했는지는 기억이..
짐빔은 친구들과 내가 다 선호하지 않는 술이라 시키지 않았을 것인데..
가쿠빈 아니면 제임슨일 것이다..
상큼하고 맛있었던 하이볼!
 
 
 
 
 
 
 
 
 
 

닭껍질교자

 
백숙에 있는 껍질은 먹지 않아도 누룽지 통닭이나 프라이드 치킨의 껍질은 아주아주 좋아한다
닭껍질교자도 바삭하게 겉이 구워진 형태여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소스도 새콤 달콤 고소해서 간단하게 집어먹기에 딱이었던 메뉴
아래에 깔린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간단한 안주로 추천한다!
 
 
 
 
 
 
 
 
 
 

모듬 오뎅

 
모듬 오뎅은 오뎅, 무, 달걀, 곤약이 들어가 있는 메뉴이다
간장 소스에 찰방찰방 담가진 오뎅들이 나오는데, 오뎅이야 맛이 없을수가 없는 메뉴이니까!
종류별로 다 맛있게 먹었다
요즘은 이자카야가 워낙 많아서 이런 조용한 선술집 같은 오뎅바를 찾기가 은근히 쉽지 않은데,가까운 문래 창작촌에 이런 곳이 있어서 행복한 날이었다 *3*문래 창작촌은 갈 때마다 새로운 맛집들이 생기고 카페들이 생기는 곳인 것 같다큰 맛집들은 그대로 있는 게 더 많기는 하지만, 작은 음식점들이 조금씩 바뀌는 것을 보면아쉬운 마음이 들다가도 신상 맛집 도장깨기 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요즘 외식하기도 부담스러운 시기이지만 문래에서 모임을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문래 종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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