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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양 댕리단길 맛집 하이볼과 전통주가 있는 우화

by 클릭업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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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72번길 83-21
16:00 - 새벽 01:00
0507-1325-4260
오늘의 메뉴 인스타그램 공지 참고
https://www.instagram.com/woohaw_95/

우화(@woohaw_95)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www.instagram.com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만나는 날.
안양역에 댕리단길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이름이 너무 귀여웠다.
행리단길 경리단길 저리 비켜야 될 것 같은 귀여운 길 이름.
댕댕이 같은 댕리단길 이라니 !
댕리단길에서 유명한 맛집인 우화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원래 예약이 안되는 곳인 것 같은데,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예약을 받아주셨다.
오픈 시간인 4시로 예약하고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를 뚫고 도착!

댕리단길에 감성 카페와 맛집이 곳곳에 분포해 있는 것 같았다.
우화는 역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다. 걸어서 12분 정도?
안양역 쪽 지리가 익숙하지 않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역에서 내려서 바로 도착할 만한 거리는 아닌 부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역에서는 멀지만 일단 우화에 도착하면 그런 생각들은 다 사라진다.
하이볼과 전통주, 기타 주류등을 판매하고 있는 파스타 맛집인 우화.
치즈 감자채전과 광어 비빔국수 등이 유명한 메뉴인 곳이었는데
테이블도 많고 인테리어도 예뻐서 몽땅 사진 찍고싶은 심정이었다.





목마를 때는 물 한잔과 하이볼이면 해결.
얼그레이 하이볼이 있어서 냉큼 주문해서 마셨다.
산토리 위스키로 만든 얼그레이 하이볼이었는데 비율을 정말 잘 넣으셔서
너모너모 맛있었다. 더위가 싹 가시는 맛...





기본으로 나오는 토마토 유자 샐러드?
상큼하고 달달한 게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할 때 처음으로 먹으면 딱 좋은 맛이었다.
토마토에 꿀뿌리면 이 맛은.. 아는 맛인데 너무 좋아하는 그런 맛.
식용 꽃도 올려져 있어서 보기에도 정말 예쁜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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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새우 파스타 (18,000)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 접시에 올린다면 우화의 참나물 새우 파스타가 아닐까 싶다.
향긋한 참나물 무침과과 함께 참나물을 갈아만든 페스토가 더해진 오일 파스타 메뉴.
거기에 큼직하고 탱탱한 새우고 들어있어서 눈코입이 모두 즐거운 메뉴였다.
거기에 빵도 4조각 나와서 파스타와 함께 곁들여서 먹기에도 좋았던 메뉴.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파스타였다.
퓨전 한식 같은 느낌. 파스타에 참나물이라니!
이제부터 바질 파스타보다 참나물 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닐래요..





양도 적지 않아서 4명이서 먹었는데 적당했다.
와인과 전통주 어떤 주종도 가리지 않고 모두 어울릴 것 같은 메뉴였다.
소개팅으로 오기에도 분위기가 좋아보였고, 친구들 모임으로도 딱이었던 우화.
일단 음식이 맛있으니 8할은 끝났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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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감자채전 15,000



그리고 내가 기대했던 메뉴인 치즈 감자채전
감자채를 바삭하게 구워냈는데, 안에 치즈가 정말 폭포가 쏟아질 것마냥 가득했다.
찍어먹는 디핑소스도 치즈 감자채전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맛이었고,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맛있는 참나물!
드레싱을 뿌려서 치즈 감자채전과 함께 먹으니 바삭하고 향긋하고 입 안에서 난리가 났다.
감자는 워낙 좋아하는 터라 기대도 가득 담아서 주문했는데, 역시나 성공이었다.
전통주인 동백꽃 제주와 함께 먹으니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정말 조화롭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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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해산물 토마토 파스탕 27,000



스튜 느낌의 파스타였던 얼큰 해산물 토마토 파스탕
파스타와 스튜를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어서 일석이조 메뉴였다.
얼큰한 국물에 아낌없이 들어간 해산물, 거기에 파스타면까지 더해졌는데
뜨끈하게 조금씩 덜어먹기 좋은 메뉴였다. 시원하게 먹었던 오일 파스타와 바삭한 감자채전과 더불어
따땃하고 얼큰한 파스탕까지 먹으니 삼박자가 딱딱 맞게 떨어지는 짜릿한 느낌





동백꽃 제주 한 병을 비우고 또다른 전통주를 주문했다.
술샘 16을 주문했는데, 춘향이와 이몽룡,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16세의 달달한 사랑을
상징하는 맛이라고 한다.
오미자의 풍미가 정말 새콤하고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던 전통주였다!
잔도 계속 바꿔주셔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정말 좋았던 안양 댕리단길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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